하... 이래서 내가 티스토리를 그간 안 했던 거구나...일기를 정리하는 건 너무 즐겁고 좋은데 문제는 여행같은 한달살기랑 웹소설쓰기를 병행하면서 티스토리를 실시간으로 정리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. 그리고 원래 나는 느리게 가는 인간이기도 해서... 미뤄두다 보면 하나씩 쓰겠지, 설마 까먹지 않겠지 하는 마음으로 있지만 아직 영국것도 덜 쓴 게 있다는 게 진짜입니까? (진짜임)아무튼 그동안 시칠리 시라쿠사에서 타오르미나, 카타니아를 거쳐 인도네시아 발리로 넘어왔다. 원래는 시라쿠사에서 한 달을 있을 예정이었는데 일이 틀어져서(라고 쓰고 오히려 잘됐을지도 라고 읽는다) 타오르미나로 건너갔다. 에어비앤비 환불 등 쓸 말이 아주 많다 후후 원고를 마치고 다 정리할 날이 오겠지. 아니면 원고가 막힐 때.... 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