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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르티지아 2

이미 돈 내고 어쩌겠냐마는(오르티지아 시장에서 ripped off 후기)

혼자 여행 다니는 건 이게 문제다.늘 바짝 긴장을 하고 살지만 그렇게 살다가 조금이라도 긴장이 풀어진다 싶으면 일깨워주려는 듯이 뒤통수 맞는 일이 생긴다.시라쿠사에서 일주일째. 이제 에어비앤비도 거진 모든 일이 해결됐고 일도 잘되고 있어서 이제 고난 끝 행복시작인가? 이제 구글지도 안 보고도 오르티지아까지 거뜬히 걸어가는 나! 이러면서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구하러 시장에 다녀왔다.얼음을 사려면 슈퍼에 오후 한시 반까지 가야했으므로(놀랍게도 슈퍼에도 1시반부터 오후 네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음..) 좀 급하게 움직였던 것 인정한다원래도 쇼핑 스타일이 막 구경하는 타입은 아니고 살 거 얼른 사서 바로 집으로 쏘는 스타일인 걸 인정한다.가격이 글귀로 다 써있으니까 내가 할 말은 달라는 것 뿐... 슈퍼에서 ..

시라쿠사 한 달 살기 첫날 오르티지아 탐방

보정 전혀 안 한 생사진으로 시작해보는 시라쿠사 희망편!!!오전에 와이파이도 고쳐졌겠다 신나는 마음으로 따뜻한 차 우려서 구름한점 없는 밖에서 햇볕 맞으면서 웹소설 읽기!날씨가 한 일주일만 더 있으면 아주 좋겠다. 지금은 아직 기온이 좀 낮다. 그리고 오르티지아로 걸어갔다.내 숙소는 오르티지아에서 도보 35분 정도 거리가 있는데 문제는 버스를 타도 35분이 나온다는 거예요... 여기 버스가 그렇게 기약이 없기로 유명하다면서요...? 걷는 건 마침 좋아하니까 걸어보자! 하고 나섰는데 그렇게 2만보를 걸을 줄은 저도 몰랐던 거예요 시라쿠사에서 첫 음식은 파니니와 버블로 시작! 저 빵이 진짜 커서 반 먹고 반은 싸와서 저녁 때 먹었다. 저렇게 해서 12유로. 팁 없고. 어제까지 있던 유럽 외식 물가 생각에 마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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